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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률 집계 방식 인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추이 방송 트렌드 시사점 (+지상파 방송 종편 방송 유튜브 방송 시청자 선호)

by 언박싱 실장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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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TV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와 TNMS 두 기관이 대표적으로 산출하며, 각각 약 4,300가구3,200가구의 표본 패널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합니다. 이들 기관은 피플미터 방식을 사용해, TV 시청 채널과 시간을 자동 기록하며, 사용자 지정 버튼으로 어느 가족 구성원이 시청 중인지 식별합니다.

미디어 데이터 토론 스튜디오
미디어 데이터 토론 스튜디오

 

■ 시청률 집계 방식

  • 가구 시청률: 특정 채널을 시청 중인 가구 수 ÷ 전체 TV 보유 가구 수
  • 개인 시청률: 특정 인물이 시청 중인 인원 ÷ 해당 가구의 전체 구성원 수
  • 조사 방법: 전화조사·일기식 조사·오디미터 등 과거 방식은 정확성이 낮았고, 피플미터 도입 이후 실시간 측정이 표준이 됐습니다.
  • 표본오차와 신뢰수준을 고려한 층화추출 방식으로 패널을 운영하며, 국제 기준으로는 5,000가구 이상 조사 권장이 있습니다.

TNMS는 2017년부터 TTA(TV Total Audience) 제도를 도입해, 본방송·재방송·VOD 등 모든 경로를 포함한 통합 시청자 수를 집계합니다. 이를 통해 광고주와 방송사는 콘텐츠 소비의 전체 경향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인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추이

  • 지상파 드라마: 한때 ‘첫사랑(65.8%)’, ‘태양의 후예(38.3%)’, ‘별에서 온 그대(28.1%)’ 등 대형 히트작이 시청률 20~60%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20%만 넘어도 높은 인기작으로 간주됩니다.
  • 2025년 상반기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최종회 순간 시청률 17.9%를 기록했고, 수도권 기준 최종회는 15.7%, 전국은 15.4%였습니다.
  •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초기 시청률 15.5%로 출발해, 18회에서 최대 21.2%까지 기록하며, 매회 전체 1위를 이어간 히트작입니다.
  • 종편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4.3%로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꿰찼고,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최고 **35.7%**까지 도달하며 경이적 기록을 남겼습니다.

방영 환경 변화와 시청자 선호 비교

  • 지상파 채널은 전통적으로 시청률 전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예능과 뉴스 모두 일일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면 종편 JTBC케이블 tvN·ENA 등은 젊은 층 중심의 사회적 버즈와 온라인 반응을 기반으로 콘텐츠 영향력을 확장 중입니다. 특히 ENA 채널 ‘신병3’는 방송 3회 만에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광고 시장 트렌드 변화: 온라인·모바일 광고비 비중은 60.3%로 TV 미디어를 크게 앞섰고, 지상파 광고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시사점 및 전략적 의미

구분  /  시사점
표본 기반 측정 제한된 가구 수라도 대표성을 확보하면 지상파·종편 모두 유의미한 데이터 제공 가능
콘텐츠 전략 지상파는 전통적 대형 드라마 중심 유지, 종편·케이블은 타깃 특화 콘텐츠로 차별화
통합 시청률의 중요성 VOD·OTT 확대에 따라 TTA와 같은 통합 지표가 콘텐츠 경쟁력 판단의 핵심
광고·비즈니스 전략 젊은 층 선호 콘텐츠 중심 광고 전략이 필수. 전통 매체 중심 광고 전략은 약화 중
 

■ 자주 하는 질문 (FAQ)

Q1. 지상파와 종편 시청률 조사 방식은 차이가 있나요?
기초 조사는 동일하지만, TNMS는 통합 시청률 데이터를 추가 제공해 본방송 외 소비까지 반영합니다.

Q2. OTT나 스마트폰 시청도 시청률로 반영되나요?
현재 실시간 TV 시청률 측정은 주로 피플미터 기반이지만, VOD·OTT 경로는 TNMS의 TTA에 일부 포함됩니다.

Q3. 최고 시청률이 높아도 광고 수익은 확보되나요?
시청률이 높아도 광고 시장이 위축돼 광고 수익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결 언

TV 시청률은 여전히 방송 콘텐츠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나 시청 환경이 OTT·모바일 중심으로 바뀌면서, 본방송 시청률뿐 아니라 재방송·VOD까지 포함한 통합 시청률(TT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상파는 여전히 범국민적인 영향력을 유지하지만, 종편과 케이블은 새로운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춘 타깃 중심 전략으로 영향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광고주와 방송사는 더 정교한 시청률 분석과 상품 전략이 요구됩니다.

 

 

■ 한 줄 요약
전통 피플미터 기반 가구 시청률은 여전하지만, OTT와 VOD를 포함한 통합 시청률(TTA)이 콘텐츠 경쟁력과 광고 전략에서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 「TV 시청률의 이해와 측정 방식」, 한국콘텐츠진흥원 – 「2023 방송콘텐츠 산업백서」, 한국경제 – 「광고시장 트렌드 변화와 방송사 전략」, 브런치 – 「시청률은 진짜를 말해줄까」, 위키트리 – 「2025 상반기 드라마 시청률 TOP」, TNMS – 「통합시청률(TTA) 조사제도 보고서」, 서울대 미디어연구소 – 「방송산업의 변화와 시청률 패러다임」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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